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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정용지 케어젠 대표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중"

초기 전임상 단계에서 사용했던 9머 코글루타이드를 어느 순간 7머로 최적화하더니 결국 그게 현재 상업화 단계까지 왔는데..이제는 코글루타이드보다 효과가 훨씬 뛰어난 새로운 물질을 개발해서 의약품으로 개발하는걸 공식화 했다.역시 글로벌 최고이자 유일한 숏펩타이드 플랫폼 회사인것 같다.케어젠은 보면 볼수록 참 대단한 회사다. "코글루타이드 보다 효과 뛰어나…내년 말 글로벌 임상 진입 계획"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케어젠이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넘어 의약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비만치료제 개발을 통해 그간 진입하지 못했던 내수시장 진출도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제약산..

케어젠, 결국 시간이 증명해줄 것

1. 최근 글이 뜸했던 이유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주가는 6만원대 고점을 찍은 이후 조정을 받고 있는데, 호재가 연이어 나와도 시장이 무덤덤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일것 같다.이 상황 속에서 내가 한동안 글을 안쓰니, 왜 글을 안쓰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다고 전해 들었다.사실 내가 최근 케어젠에 대한 글을 쓰지 않은 것은 특별히 글을 쓸만한 새로운 소재가 없었고, 블로그나 텔레그램에 좋은 내용을 올려주는 분들도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이 블로그는 케어젠에 대한 내용을 올리기 위해 만들었고, 케어젠에 대해 다뤄야 할 내용은 이미 대부분 다뤘다.나는 글을 통해 유명세를 얻고 싶은 생각이 없고, 그래서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글을 쓰는 횟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2. 케어젠의 현재 ..

케어젠/기타 2025.08.26

일반인 임상 정보와 최근 회자되는 이슈에 대한 생각 (Update)

400mg 용량이 부형제 포함 캡슐 전체 용량을 의미하는것 같다고 알려주셔서, 잘못된 추측에 기반해서 작성된 부분은 삭제했습니다.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글에는 추측도 많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데이터는 좋지만, 건기식 임상이라 신뢰도가 떨어지고, 그래서 빅파마들의 관심도 못받는다?데이터는 좋지만, 건기식 임상이라 신뢰도가 떨어져 빅파마들의 관심을 못 받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그러나 빅파마가 후보물질을 평가할 때는 ‘의약품 임상 여부’보다 데이터의 질과 설계를 우선해서 본다.코글루타이드의 인도 임상은 단순 마케팅용 건기식 인체 시험이 아니다.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 100명 규모로 진행CRO와 프로토콜은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임상과 동일12주 평균 −10.78..

코글루타이드(Korglutide) 작용 기전

코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GLP-1R)와 IGF-1 수용체(IGF-1R)를 모두 표적하는 경구용 숏펩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로, 체중 감량과 동시에 근육 보존 및 재생 효과까지 유도하는 다중 작용 기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가 체중 감량에만 집중되어 있었다면, 코글루타이드는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지키는 차세대 전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 GLP-1 수용체(GLP-1R) 작용: 식욕 억제와 지방 분해 유도코글루타이드는 뇌의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GLP-1 수용체에 결합하여 식욕 관련 중추 신호를 조절합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식욕 억제 및 포만감 증가GLP-1R 자극을 통해 뇌의 포만중추가 활성화되면서 음식에 대한 ..

이데일리 기사에 대한 반박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02086642239440&mediaCodeNo=257&OutLnkChk=Y “신약급 효과인데 건기식?” 케어젠의 ‘코글루타이드’ 임상 주목받는 이유케어젠(214370)이 곧 공개할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경구용 체중감량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두고 바이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www.edaily.co.kr 케어젠은 코글루타이드가 GLP-1 치료제보다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 측은 “7개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짧은 펩타이드라 면역반응이 없고, 위고비 등보다 분자량이 작아 체내 부담이 적다”며 “대신 반감기가 짧아 매일 복용이 필요하다”..

GLP-1 시장 밸류에이션을 통해 본 코글루타이드의 시장 가치

이전에 코글루타이드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한번 글을 쓴적이 있지만,임상 진행 상황, 중간 결과 데이터, 파트너사 규모, 시장 반응 등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이로 인해 밸류에이션에 대한 생각도 계속 바뀔 수밖에 없다.따라서 현재의 데이터와 정황을 기준으로 다시 한번 내 판단을 정리해보려 한다. 1. 왜 GLP-1 시장 밸류에 주목해야 하는가전 세계적으로 GLP-1 계열 약물은 비만·당뇨 치료를 넘어 심혈관 질환, 수면무호흡증,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이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은 일라이 릴리(Lilly)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다.두 기업 모두 GLP-1 계열에서만 수십조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부문에..

코글루타이드 인도 임상 최종 결과 및 IR 후기

코글루타이드 임상 결과 (12주)항목코글루타이드비교군 (Placebo)차이점 및 특이사항평균 체중 감소율-10.78% (-9.3kg)-4.33% (-3.7kg)p 비만군 체중 감소율-10.86%-4.42%2형 당뇨 & 비만군 체중 감소율-10.7%-4.25%BMI 감소율-10.83%-3.2%p HbA1c 변화량-0.9%0.15%혈당 조절 효과 확인WHR (Waist-to-Hip Ratio)-0.05 (-5.2%)-0.02 (-2.1%)내장지방 감소체지방 감소량 (Fat mass)-6.65kg-2.4kg지방 위주 감량근육 감소량 (Muscle mass)-0.27kg (-2.9%)-0.17kg근손실 거의 없음근육 손실 비율-2.9%미표기대부분의 GLP-1 = 25~40%위고비 + 비마그루맙 = 13.8% (..

조선 비즈 기사에 대한 반박

기사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92851?sid=101 위고비 원리의 비만 건기식 출시…韓美 시장 확장은 ‘글쎄’먹는 GLP-1 건기식 ‘코글루타이드’ 레바논 출시 “9.5% 체중 감량, 주사제보다 안전” 주장 업계 “효능 검증 불투명, 시장 확장엔 한계” 국내 바이오 기업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n.news.naver.com 하지만 업계는 일부 국가에서 건기식으로 출시하더라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의 확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는 모두 ‘질병 치료 효과’가 있는 성분에 대해 건기식이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질병 치료 효..

효과만큼 중요한, 실패 리스크와 상업화

코글루타이드의 효과는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다.주사제 수준의 체중 감량, 부작용 제로, 근손실 10% 미만이라는 결과는 이미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이제는 그 다음 이야기, 임상 실패 리스크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보겠다. 임상 실패 리스크: 소분자와 롱펩타이드의 구조적 한계① 소분자 화합물: 장기 독성이라는 태생적 위험소분자 화합물은 구조적 특성상 오프타겟(Off-target) 작용과 장기 복용 시 독성이라는 근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즉, 표적 이외의 수용체에 의도치 않게 결합하거나, 대사산물이 체내에 축적되며 독성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규모 장기 추적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기 전까지는, 항상 잠재적 부작용 리스크를 내포한 상태로 간주된다.실제 ..

마지막 글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케어젠에 대한 글은 쓰지 않을 생각 입니다.몇몇분들 요청에 괜히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공간에 글을 올렸다가, 비아냥 거리는 댓글에 기분만 상해서 그만 둡니다.다른 곳에 글을 올리면서 느낀건, 이 회사는 그동안 뭔짓을 하고 다녔길래 이렇게 안티와 비판적인 사람들이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저도 사람인지라, 날 더운데 비아냥 거리는 말투의 글을 보니 화가 나고,내가 이 회사에서 월급 받고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회사가 나에게 특별히 호의적인 것도 없고.. 몰빵 투자해서 목숨 건 것도 아닌데, 내가 왜 쓸데없이 나서서 이런 감정 소모를 하고 있는지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다른곳 글들은 다 삭제했는데, 이곳의 글들은 삭제는 안하고 그대로 둘 예정입니다.좋은 투자였는지, 지속할만한 투자 대상인..

케어젠 2025.07.09